[자막뉴스] "홈파티 하실 분 구합니다"…SNS 오픈 채팅방은 지금<br /><br />SNS 오픈채팅 공간입니다.<br /><br />홈파티 참여 인원을 모집한다는 글이 줄을 잇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본명 대신 대화명만 입력하면 들어갈 수 있는 사실상 익명의 채팅방.<br /><br />따라서 정확한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누구나 오프라인 모임 참석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파티룸은 현재 집합금지 대상이지만 일부 업체가 버젓이 영업 중인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는 허가가 달라서 오픈이 되는 거예요. 저희는 술을 파는 파티룸이거든요. 저희는 허가가 일반음식점이라서 식당하고 똑같이 가요. 그래서 (밤) 9시까지 해요."<br /><br />모임 뿐만 아니라 해돋이와 해넘이 등 다가오는 연말연시 여행도 방역당국의 큰 골칫거리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지난 주말 동해 바다를 찾은 일부 시민들이 방역 통제선까지 넘어서는 모습이 목격돼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해맞이를 못하도록 강릉행 KTX를 멈춰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글 동의 인원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연말연시 장거리 이동이나 불필요한 모임을 삼가줄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직까지는 위험도가 높고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 또 조기검사 또 역학조사를 통한 차단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고, 유행의 정점을 꺾어야 되는 상황으로 아직은 위험도가 높은…"<br /><br />정부는 일단 거리두기 단계 격상없이 연말연시 기간을 지켜보기로 한 상황.<br /><br />하지만 '우리끼리는 괜찮겠지' 하는 생각이 새로운 집단 감염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(취재:곽준영)<br /><br />(끝)<br /><br />